오늘의집 이용해서 만든 3D 가구 배치도
1.안방
모하에서는 이런식으로 중간에 침대를 배치했다.
하지만 나는 벽에 기대서 자기도 하고... 고양이들이랑 같이 자니까 자꾸 밀려서... 벽이 없으면 떨어질것 같다.
막내가 침대 아래 구석 공간을 너무 좋아하니 아무래도 벽에 붙여 쓰는게 좋을듯.
지금은 침대 프레임 없이 깔판만 쓰고 있는데 프레임만 좀 바꾸고 싶다.
안방에 창이 없는게 아쉽긴 한데 캣폴도 설치 해야지.
아님 침대 발 쪽에 설치하는게 내가 더 안전하려나.
2.베란다
지금 쓰고 있는 캣 타워에 캣타워 하나 더 추가하고 미끄럼틀? 그걸 아예 공중으로 띄어서 공중 사다리를 만들어주고 싶다.
천장하고 가까워 내 시야에도 많이 안 거슬릴것 같고. 애들은 당연히 좋아할테고.
소파는 당연히 아쿠아텍스 재질로 살 건데. 색은 아이보리가 가장 무난할것 같다.
사실 인조가죽이 제일 깔끔하고 여름에도 별로 안 더울것 같은데 1년도 안돼서 걸래가 되어 버릴테니 아쿠아텍스.
여름에 좀 더울것 같은데 좀 까슬거리는 얇은 이불같은걸 깔던가, 마작자리 깔아야지.
전동 리클라이너는 혹시 모를 사고가 생길수 있으니
소파 4인용에 스툴을 사용해서 카우치 느낌으로 쓰고 싶다.
무조건 목을 받치는 형식 으로 사야하고, 굳이 쿠션을 두고 싶지는 않은데 카우치같은 느낌을 주려면 쿠션을 좀 받쳐야 할듯.
집에 보조 침대를 안 두고, 혹시라도 자고 가는 손님이 생기면 소파를 이용할것이다.
TV 는 안두고, 실크벽지에다가 빔 쏴서 보고 싶다.
TV 한번 보면 정신못차려서 일부로 TV 없이 산지 몇년. 빔프로젝터로 크게 보는게 만족스럽기도 한데
층가소음이 너무 걱정이라 차라리 TV를 들여놓고 거슬리지 않을정도로 틀어놓는게 정신건강에 더 좋지 않을까 고민중이다.
층간소음 아 너무 무서워
3.주방
지금 쓰고 있는 식탁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당연히 가져갈 계획이다.
이 집에 오면서 꼭 사야지 했던게 식탁이였고. 생각보다 비쌌지만 마음에 드는걸 산 만큼 지금도 되게 좋아하는 장소고 정말 잘 쓰고 있다.
4인용인데 한쪽이 벤치식이니까 아예 안으로 넣어버리고 벽에 붙여서 쓸 계획.
지금 집에서는 냉장고 바로 옆 식탁이고, 식탁에 앉으면 뻥 뚫린 밖이 보여서 내가 되게 좋아하는 장소.
이사갈집에서는 그게 아쉽긴 하지만 뭐 .
손님오면 식탁을 옮겨서 넓게 쓰고, 손님 없을때는 벽에 붙여놓고 거실을 넓게 써야지.
보조 조리대? 아일랜드 식탁 있고 차라리 바형 의자를 사서 거기서 식사를 할까도 생각했는데
바 형 의자 너무 불편하고, 멀쩡히 잘 쓰고 있는 식탁 버릴필요 없으니 우선 가져가자.
4. 다용도실
다용도실하고 베란다에는 고양이 화장실 둘 계획.
5. 컴터방
옷장? 없는 방을 컴터방으로 쓰는게 더 좋지 않을까?
혹시라도 부모님 올라오셔서 잠깐 머무르면 옷장 있는 방을 내어드리는게 더 좋을테니.
책상은 지금 쓰고 있는 두닷 책상 가져갈까고.
아 컴터 위치를 왜 저렇게 했냐면 지금은 창문 바로 앞인데.
나는 항상 거의 창을 열고 다니는데. 외출했을때 비오면 컴터 고장날까봐 벌벌 떠는게 지겨워서.
의자는 조만간 구입. 컴터는 워낙 좋게 맞춰서 그대로 가져갈거고.
내가 오래 있는 만큼 고양이들도 저 방에 많이 있을것 같은데 뭘 어떻게 설치해줘야할지는 모르겠다.
아예 문 닫고 쓰기에는 애들 꼬라지 부릴것 같고. 캣폴 하나 더 설치할까.
컴터를 안방으로 가져가는게 냉난방비가 덜들지 않나도 생각했는데
그럼 지금과 별 다를게 없고. 침대가 보이면 늘어질것 같다.
캣휠은...... 하나만 탈거 같은데 탈지 안탈지 미지수...
아 살까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