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밀프랩

 

흑미 더 이상 방치할수 없어서 이번에는 흑미도 넣었다 

가뜩이나 렌틸콩밥 좀 어두운 색인데 흑미까지 넣으니. 

카레는 고체 카레 4인분짜리 사용

한번에 4인분짜리 카레 다 사용할꺼라 일부러 고기는 따로 구입하지 않고 전에 안심 100g 단위로 잘라놓은것 하나만 해동해서 넣었다. 

 

감자, 양파, 당근 고기 조금 넣은 카레 

감자가 의외로 보관하기 까다로운 재료인것 같다 

조금만 방치하면 싹이 나서

까기 귀찮아서 조금 더 가지고 있을까 했는데 그늘에 놔도 싹 올라오는건 막을수가 없어서 급하게 한번 데쳐서 얼려놓은것 이번에 꺼내서 카레로 재탄생!

익은 당근 안 좋아하는데. 비빔밥 용으로 가늘게 채썰어 놓은거 많아서 카레에도 넣었다. 

카레 큼직, 당근 큼직해야 사진은 이쁘겠지만... 난 사실 채소 별로 안 좋아하고 특히나 삶은당근 싫어하는걸. 

 

주중에 먹을 카레라이스 용으로 2개 만들고 얼려놓고 먹을 목적으로 세개 총 다섯그릇 나왔다 

고기는 양이 적기도 하지만 일부러 냉동고 안 넣으려고 주중에 먹을 그릇에 다 몰았다. 

 

 

평소에 지코바 먹을때는 반반 시키는데 이날따라 소금구이가 많이 먹고 싶어서 소금구이로만 시켰더니. 역시나 물려. 

결국 다 못 먹고 얼려놨던걸 토핑으로 올렸다 

계란후라이랑 소금구이 치킨 토핑 

 

사진상으로는 어때 보일지 모르는데 저 유리 용기가 사실 큰게 아니어서 

카페 듬뿍 + 토핑 + 왼쪽에 밥을 다 넣으면 비비지 못할정도로 넘친다.. 

 

반 넣어서 비벼서 먹고 또 다시 반 넣고 마져 먹기

 

오늘 저녁 먹은 카레라이스 밀프렙 된장국 생 당근, 오이 

당근은 익혀먹는것보다 저렇게 스틱모양으로 잘라두고 씹어먹는게 단맛도 나고 맛있다 

특히나 오이보다는 당근이 훨씬 안 상하고, 말라도 먹을만해서 당근 있으면 저런식으로 많이 먹는다 

 

오늘은 카레 만들때 미리 구워둔 칵테일 새우 꼬리 분해해서 푸짐하게 올렸다 

계란후라이까지 올리면 밥 넣기도 전에 넘칠것 같아서 오늘은 새우만!

맛은 둘째치고 새우를 이렇게 푸짐하게 올려먹는다는 생각에 그냥 이 자체로 즐겁고 만족스러웠다 

 

소금구이 치킨은 에프로 한번 구워서 올렸는데 새우는 그냥 꼬리만 떼내고 카레에 바로 올려서 전자렌지가 한번에 데웠다 

 

새우를 푸짐하게 먹을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사실 소금구이치킨이랑 새우 둘다 양조절을 잘못해서 많다 ㅠ 소금구이 치킨도 사진에 나온것만큼 더 있어서 사진찍고 따로 먹었다 

 

오른쪽의 된장국은 한번 끓여서 유리용기 세개에 나눠놓고 마찬가지로 전자렌지 돌려 먹었다 

 

된장국 밀키트로 

양파+한번 데친감자+ 당근+ 이미 냉동한 파 모아서 밀키트 두어개 만들어 놨는데 이게 생각보다 진짜 너무 편하다 

미리 해동 안하고 

요리 10분전에 내용물 바닥에서 떨어지게 할 작정으로 

얕은 물에 담궈두기 

 

냄비에 물 붓고 코인 육수 넣고 된장국셀프밀키트 넣고 된장 풀여서 끓이기만 하면 완성 

 

채소섭취를 목적으로 한거라 간도 삼삼하고 채소 많이 넣었더니 그냥 후루룩 먹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