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면허 탈출 + 운전연수를 준비하며 하는 생각

시도 계기 

장롱면허 5년차 

사실 지방에 살았다면 워낙 교통편이 안 좋으니 당연히 진작에 운전을 어쩔수 없이 시작했겠지만 교통편 좋은 곳에서는 그닥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다 

사실 운전이란게 나만 잘한다고 사고가 안 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강했고.

필요성 못 느낌 + 경제적 부담 

이었는데 이번에는 교통편이 안 좋은곳에 거주하게 되어서 어쩔수 없이 운전을 시작할수밖에 없게 되었다. 

 

나는 효율성을 많이 따지다 보니 뭔가 재밌어 보여서, 흥미로워서 어떤 일을 시작한다? 라는 일은 거의 없는것 같다. 

필요해서, 그로 인한 이득이 확실히 보일때 시도를 하지 

그냥 재밌어 보여 ~ 란 이유로 뭔가를 시작하지는... 

그러고 보면 하고 있는 일을 좀 더 쉽고 효율적으로 개선하자 라는 생각은 하는데 전혀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일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무네 나. 

 

사람이 재밌게 살려면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봐야 한다는데 .

 

각설하고 이제 필요성에 의해 운전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서 준비를 해보려고 한다. 

 

 

면허 딴 이후 아빠한테 잠깐 운전연수를 받았는데 그때 장거리 고속도로 몇번 타 보고 

무섭다 + 생각보다는? 했는데 

 

이번에 시도 했다가 엑셀은 밟지도 못하고 브레이크도 너무 무서웠다. 

그리고 깨닳은 점은. 아 고속도로는 아무것도 할게 없구나 

알아서 다 피해가니까. 

 

진짜는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 도로다. 

세워져 있는 차만 봐도 무서워 

내가 긁으면 어떡하지, 저기로 가야하는데 왜 차가 있지 

뒤에 차 빵빵거릴거면 차라리 지나쳐가지 왜 안가는데 

 

 

결국 두시간만에 포기하고 운전연수를 알아보기로 했다 

하지만 이러저러한 일이 있고 생각보다 쏘카로 내가 원하는 차종 예약하기가 힘들어서 미적거리다가 운전연수를 결심했는데. 

 

커리큘럼에는 가장 기초부터 알려준다고 하는데, 

그래도 질문도 뭘 알아야지 하는거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어버버 거리며 알아듣지도 못하고는 네, 네 만 반복할게 뻔해서 

 

우선 유투브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운전연수로 검색해서 가장 처음 본 쇼츠가 초보탈출김선생 이란 채널이었는데 

어... 브레이크 이렇게 하는거였어 ? 

학원에선 그냥 밟으라고만 하던데... ? 

 

들어보니까 정말 맞는 말이고, 댓글도 감탄하는 댓글이길래 이 채널로 픽 

 

운전연수 관련해서도 수많은 채널이 있지만 괜히 다 짬뽕으로 배워서 더 햇갈릴까봐 당분간 이 채널로 배우고자 한다 

 

 

 

https://youtu.be/_OlC0eSfv4c?si=-w29nmPZ0xSVN0Bo

 

.차 셋팅부터 시작하는데 

오 싶다!!!

 

나는 오른쪽 발꿈치가 항상 바닥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것도 몰랐던 사람이라 

영상 하나 하나 와!!! 하며 필기해가며 보고 있다 

 

제발 나도 장롱면허 탈출해서 안전하게 운전할수 있는 사람이 될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운전연수 통해서 빨리 시작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