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운동 끝나고 순대국밥 사먹는게 요즘 루틴이다. 생긴지 얼마 안된집인데 늘 지나가면서 보기만 하다가 주말에 3주째 먹고 있다. 지난주까지는 먹고 왔는데 포장도 되길래 오늘은 처음으로 포장. 이 집은 순대국밥하고 오소리감투 국밥이 있는데 나는 오소리감투국밥을 먹는다. 오소리감투는 돼지 위장부분으로 쫄깃한 식감이 좋다. 순대는 냉동시키면 풀어지고, 이 집은 비닐순대를 넣어주길래 아예 순대를 빼달라고 했다. 순대국밥 포장시, 바로 먹는게 아니라면 순대는 따로 담아달라고 하는게 좋다. 데울때 높은 확률로 풀어져 버린다. 데워먹을때 처음부터 넣고 끓이지 말고 중간쯤에 넣는게 덜 풀어지는것 같다. 그리고 오소리감투 국밥은 모든 순대국밥집에 있는건 아니다. 물론, 순대국밥 시키면 순대+내장+살코기 넣어주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