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밥 소분하기 (오소리감투 국밥)

밀프렙-요리

순대국밥 소분하기 (오소리감투 국밥)

핫핫식스 2022. 5. 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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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운동 끝나고 순대국밥 사먹는게 요즘 루틴이다. 

생긴지 얼마 안된집인데 늘 지나가면서 보기만 하다가 주말에 3주째 먹고 있다. 

 

지난주까지는 먹고 왔는데 포장도 되길래 오늘은 처음으로 포장. 

 

이 집은 순대국밥하고 오소리감투 국밥이 있는데 나는 오소리감투국밥을 먹는다. 

 

오소리감투는 돼지 위장부분으로 쫄깃한 식감이 좋다. 

순대는 냉동시키면 풀어지고, 이 집은 비닐순대를 넣어주길래 아예 순대를 빼달라고 했다. 

 

순대국밥 포장시, 

바로 먹는게 아니라면 순대는 따로 담아달라고 하는게 좋다. 

 

데울때 높은 확률로 풀어져 버린다. 

 

데워먹을때 처음부터 넣고 끓이지 말고 중간쯤에 넣는게 덜 풀어지는것 같다. 

 

 

그리고 오소리감투 국밥은 모든 순대국밥집에 있는건 아니다. 물론, 순대국밥 시키면 순대+내장+살코기 넣어주기도 하지만 따로 오소리감투국밥이 있는집은 드물다. 

 

이 집은 아예 오소리감투 국밥이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 

 

운동직후에는 밥이 잘 안 먹히기도 하고, 가서 먹을때도 다 먹는건 아니니 아예 반만 먹기로 했다. 

 

소분은 먹기 전에 하는게 원칙이긴 하지만, 뭐 애초에 덜어먹었으니 상관없겠다. 

 

반 덜어먹고 남아있는 오소리감투국밥. 

가서 먹으면 부추를 따로 주시는데 포장시에는 같이 넣어주신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건더기가 후하다. 

 

먹고 난 후의 깍두기, 김치. 생양파와 오징어젓도 주시는데 처음부터 김치류만 달라고 했다. 

 

밥은 반절만 먹었다. 

 

김치랑 깍두기는 반찬통에 덜어놓고. 

 

밥도 냉동시키는 그릇에. 공기밥을 반 덜어서 그런지 확실히 양이 좀 적네. 

 

오소리감투 국밥도 그릇에 담았다. 500ml 조금 안되는듯 한데 한끼 식사로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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