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대 소분

1인가구 tip

백순대 소분

핫핫식스 2021. 12. 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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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시켜먹는 곱창집. 

 

이 집에서 특히 백순대를 좋아하는데 서울 신림동 백순대하고는 다르다. 

 

쫄면 없고, 쌈장에찍어서 싸먹는 방식 아니고, 

 

곱창볶음 집에서 곱창볶음 전에 서비스로 주는 빨간 양념없는 백순대볶음. 

소 인데 양이 어마어마하다. 순대 많이, 곱창많이, 곱창만 이렇게 선택도 가능하다. 

 

한끼에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 

 

이 집은 리뷰 서비스로 볶음밥, 백순대 중에서 택 1 가능한데 나는 본 메뉴 백순대 시키면서 서비스도 백순대 시킨다. 

 

너무 맛있어 

 

서비스로 온 백순대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먹기 전에 소분해야 하지만 이 날만큼은 너무 맛있어서 먹고 나서 소분. 먹었는데도 이만큼이나 남았다. 

 

나는 백순대 시키기전에 꼭 깻잎을 따로 준비하고, 편마늘을 요청한다. 

 

쌈장대신 간장소스 주셔서, 쌈장도 따로 준비하는데 깻잎에 쌈장, 편마늘 넣고 백순대 같이 싸 먹으면 진짜 너무 너무 맛있다. 

 

편마늘이 입안을 리후레쉬!!

 

유리 그릇에 백순대 소분. 

 

몇번이나 이야기 하지만 1인가구는 소분을 생활화 해야 한다. 

 

 

양파는 냉장으로 뒀다 먹을거면 같이 담아도 되고, 냉동은 빼는게 낫다. 

 

하지만 나는 상관없으니까 다 넣었지

 

 

곱창, 간, 순대까지 고루고루 담아서 유리그릇에 소분한다. 

 

 

먹고 남은 편마늘을 맨 위에 다져서 같이 넣어준다. 

 

나중에 팬에 다시 데워먹을때 기름에 마늘볶는 냄새나면 그때부터 입맛돈다. 

 

사진은 없지만 깻잎도 잘라서 덮었다. 

 

사실 깻잎도 얼리기에는 별로인데, 

 

지금 남았고 썩어서 버리느니 조금 퀄이 떨어지더라도 같이 소분해서 얼리는게 낫지. 

 

 

이렇게 소분 3 그릇 완성. 

 

2만원+배달비 3천원 총 2만 3천우너주고 시켰는데 

 

잔뜩 배부르게 먹고도 세번 더 먹을만큼이 나왔다. 

 

 

 

당분간은 안 먹고 싶을테니 얼렸다가 겨우내 꺼내 먹어야지. 

 

혹시모를 냄새 때문이라도 전자렌지 해동은 비추 , 냉장실에서 자연해동 하길 추천한다. 

 

 

나는 인천 백순대도 좋아하지만, 신림동 백순대도 엄청 좋아하니까 

 

소분한걸 꺼내 먹을때는 기름 잔뜩 두르고 쫄면부터 넣어서 슬쩍 익으면 백순대 볶음 넣어서 같이 볶아 먹는다. 

 

냉장고에 있는 채소 양파나 깻잎 당근 있으면 추가해주면 좋고, 간이 심심하면 굴소스 한스푼으로 간 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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