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삼겹살로 원기충전

1인가구 tip

미나리삼겹살로 원기충전

핫핫식스 2021. 11. 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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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때는 고기앞으로. 

 

너무 피곤해서 간만에 고기를 먹기로 했다. 큰 마트 갈까, 간단하게 집 앞에 마트갈까 하다가 결국 집앞 마트를 갔고 주인이 바뀌어서 그런가 오겹살이 있길래 오겹살로 구입했다. 

 

원래는 고기만 먹을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눈에 보이는 미나리! 

 

미나리삼겹살 먹어야겠다 해서 미나리까지 1500원주고 구입했다. 

 

 

혼자 먹는데 너무 많은거 아니야 ? 싶을텐데 결코 많지 않다. 

 

깨끗하게 씻어서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팬에 같이 넣으면 되는데 이때도 너무 많은거 아니야 ? 싶은 양을 넣어야 한다. 

 

이정도면 적당한가? 싶은 양을 넣으면 미나리가 숨죽고 난 이후 양이 형편없이 줄어들기 때문에 무조건 너무 많은거 같은데? 할 정도를 넣어야 한다. 

 

 

한근 안되는 양인데 만사천원정도. 

 

요즘 고기 값이 워낙 비싸서. 한돈이라서 그런지 너무 맛있다. 

 

가끔 수입산 맛있는 경우도 있는데, 어떨때는 꼭 물에 한참 담궈논것 마냥 육즙이고 맛이고 아무것도 없이 무맛인 고기도 있더라. 

 

사실 미나리는 3월~12월이라 특별히 제철음식이라고 할만한 요리 재료는 아니다!

 

다만, 나는 우리집앞 마트에 지금 나왔길래 지금 먹는것일뿐. 

 

처음에 고기를 팬에 구울때 미나리를 같이 구우면!!! 곤죽이 된 미나리를 먹게 된다. 

 

부피도 어마어마하게 줄어들고, 질겨지고, 향도 다 날아가니까 

 

고기를 앞뒤로 익히고 이제 좀 더 노릇하게 구워볼까? 할때쯤 넣어서 고기 기름을 먹게 해주면 된다. 

 

덜 구울수록 향이 살아있는데, 어디선가 미나리는 생으로 먹으면 안된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나는 미나리를 양껏 먹을 생각으로 사진처럼 익혔다. 

 

 

노릇한 삼겹살에 미나리 잔뜩 올리고, 쌈장 찍어서 한입에 넣으면 여기가 바로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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