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솥밥이란 음식에 엄청 관심이 많다. 대략 솥밥을 검색하면 1. 솥에 한 밥 위에 고기나 고명같은 재료를 이쁘게 올린다 2. 솥에 밥을 할때 명란이나 고기등을 처음부터 넣어서 같이 밥 짓는다 이렇게 두가지인것 같다. 물론 명란은 1번도 있고 2번도 있더라. 트위터에서 시금치솥밥 이라는 요리를 봐서 아, 이거 간단해서 나도 할수 있겠구나 싶었다. 트위터 레시피로는 다 된 밥에 버터와 소금 시금치만 넣으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솥이 없었고, 맛소금만 있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시금치 씻기를 얕봤네 내가.... 원래는 밑둥을 다 잘라내고 씻는데 이번에는 자르지 않고 시금치를 벌려서 흐르는 물에 행궜다. 요리하기 직전에 밑둥을 자르려고 했는데.. 냄비밥은 자신이 없었고, 솥도 없고. 압력솥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