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쉽게하는 LED 전등 교체 후기

지금 사는곳은 침실과 거실은 일반등 

화장실, 부엌, 드레스룸은 LED등이다. 거실과 부엌이 붙어있어서 부엌등만 키고 산다. 

 

왜 이런지는 모르겠는데 침실은 일반등이어서 밤에 주방에 있다가 침실에 들어오면 어두운게 확 보인다. 

 

전구는 여러번 갈아봤고, 실제로 침실 등 전구 하나가 나가서 전등은 교체했지만 

이게 LED 랑 일반 전구 차이구나 싶기만 했을뿐. 전구를 새로 갈아도 어둡긴 마찬가지였다. 

 

그렇다고 내가 LED 등으로 교체할 자신은 없었다. 

왜냐하면 전구만 교체하면 되는 일반 등과 달리 LED 등은 등 자체를 갈아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 등을 버리는것도 돈이고, 혼자 천장에 박을수 없으니 결국 사람 불러야 하는데 그것도 돈이고 해서 망설이고 있던 차 

 

기존 등 박스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전구만 LED 로 바꿀수 있는 상품을 발견했다? 

 

나만 여태까지 통째로 바꿔야 한다고 알고 있던 건가? 

 

기존에 36W 주광색 전구 두개를 사용하고 있었다. 전구 길이를 측정해서 비슷한 제품으로 구입

25W 2개 세트로 방등 추천이라길래 구입했다. 

침실 등 박스 연 모습. 유리여서 뚜껑도 무겁다. 왜 탄 자국이 있을가? 

그리고 보니까 전구를 세개 꽂을수 있는 제품인걸 이제야 알았다. 세개 꽂아야 하는데 두개만 꽂아서 그동안 그렇게 어둑어둑 했던 걸까? 

 

차단기 내리고, 스위치 움직여서 차단기 확실히 내려간건지 확인해보고 작업!

 

전구는 갈아봤지만 이건 좀 무서웠다. 

동영상 보고 침착하게 나사 푸르기. 나사는 귀찮아서 다시 다 박아놨다. 

 

안전기? 네모난 박스 제거들까지는 어렵지 않았는데 저 가운데 스위치? 가 문제. 한쪽은 아예 빠져있고, 금가서 전선이 빠지지를 않는다. 

 

노란색이 메인 선인것 같은데 아무리 해도 안 빠져서 결국 잘랐다. 니퍼로 잘랐다. 저 스위치도 떼어 버리고 싶은데 가운데 박힌 나사가 내가 가진 십자드라이버에 비해 많이 작아서 해제하지 못했다. 

선명하게 탄 자국. 저거 왜 그런거지? 잘라낸 메인 전선. 니퍼로 살살 튜브를 잘라내고 피복 벗겨내기 성공. 그동안 본적은 여러번 있는데 해보는건 처음이다. 

지난번에 다른거 하다가 감전된적 있어서 사실 좀 무서웠다. 

 

혹시라도 의자에서 떨어질꺼 생각해서 주변도 치웠다. 

동영상에는 직렬연결 방법이고 

제품 뒤 설치 방법에는 병렬연결로 설명이 되어 있는것 같은데 그냥 병렬로 했다. 

 

잔광콘덴서 주문은 했는데 어떻게 쓰는지 한참을 해맸다. 

네이버 블로그 검색해봐도 잘 모르겠고. 뭐 저렇게 설치했는데 된것 같다. 불 들어온다. 

 

근데 아이보리빛이라고 해서 주백색으로 주문 했는데. 매우 따뜻한 느낌이 난다. 노르스름한? 그럼 전구색은 어떤거지? 

두개만 설치했더니 가운데가 좀 비네. 

 

사진으로는 별 티가 안 나는데 실제로 보면 방이 확 밝아졌다. 

 

전등 통째로 갈지 않아서(전등을 천장에 다는게 매우 힘들다. ) 혼자서도 할 만하고, 전구만 교체하면 되니 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LED 전등 교체 후기 끝 - 

 

내가 구입해서 사용한 상품은 

 

 

KKUMI LIGHTING 포밍 LED등 : 꾸미라이팅 (naver.com)

KKUMI LIGHTING 포밍 LED등 : 꾸미라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