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신발장 정리
신발은 별로 없는 편이고 짐은 많아서 신발장에 짐까지 같이 넣어 놓는 중.
이런저런 약을 항상 보관해두는 터라 저 다이소 바구니는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 (왼쪽 구석)
진통제, 소화제 동전 건건지, 치실 리필을 넣어 두었다.
신발장 높이가 좀 되는 편이라 이중으로 쓰는데 신발 상자를 이용해서 이층으로 만들어 주면 아주 좋다. 동일 한 브랜드 신발상자를 이용하면 높이와 크기가 균일 해서 시원해 보인다.
다만 반스같은 스니커즈 류, 구두 단화는 수납 가능한데 운동화는 안 들어가니
1층 신발상자에 단화, 스니커즈 수압하고 2층에 운동화를 올리면 된다.
사실 몇년동안 안 신어 버려야 하는 것도 있는데 잘 신던거라 버리기가 아쉽다.
정리한 모습
치약, 비누는 화장실로 보내고 택배 상자를 이용해서 1층도 2층 구조로 만들었다.
1층 아래 검정 박스를 검정 구두를 넣어 한번에 뺄수 있지만 가운데 택배박스는 자잘한 제품을 넣어놨는데 이렇게 하면 안쪽에 있는 제품은 아예 까먹고 안 써버리기 때문에 너비가 완벽하게 맞지는 않지만 깊이는 거의 맞는 검정색 트레이를 넣었다. 서랍처럼 땡겨쓸수 있어서 안쪽에 있는 제품도 쉽게꺼내고 사용 가능하게 했다.
가장 왼쪽 상자는 길쭉한 물건들이라 따로 트레이가 필요하거나 안쪽에 있는 제품들이 잊힐까 걱정할 필요 없다.
신발장 근처에서 택배상자를 정리하기 때문에 칼은 가장 잘 보이게 넣어놓고 2층 운동화를 넣으면 뻑뻑해서 신발과 구두 하나를 일층으로 내렸다.
버려야될 신발이 네개는 있네. 하.. 비운다 비운다 하면서도 꼭 몇개씩 남기게 된다.
사용하지도 않는거.
수납의 법칙
1. 수직으로 쌓지 말것
수직으로 쌓으면 아래 깔린 물건은 안 쓴다! 고 선언한것이나 마찬가지다
사람은 귀찮은걸 싫어하기 때문에 위에 있는걸 들어내고 아래 있는걸 찾아서 쓰지 않는다.
쉽게 만들지 않으면 귀찮아서라도 안 쓰게 된다
칸칸히 층을 쌓고 서랍식으로 만들어야 수직 수납을 제대로 사용할수 있다
2. 바구니를 사용해서 한번에 뺄수 있게 만들것
내가 내려다볼수 있는 위치에서 뒤에 있는 물건이 보인다면 모를까 눈이 닿지 않는곳에, 뒤편의 물건은 보이지 않고 그럼 잊혀져서 결국 이사때나 발견하게 된다.
눈길이 쉬히 닿지 않는곳은 바구니등을 사용해서 한번에 쑥 빼낼수 있도록 서랍화 해야 한다.
결론
귀찮고, 눈에 안보이면 안한다
쉽게, 눈에 보이게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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