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폰할때 딱! 망토담요 소매수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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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폰할때 딱! 망토담요 소매수선 후기

핫핫식스 2022. 11. 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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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네이버에서 구매해서 잘 쓰고 있는 입는 담요 

지금 검색해보니까 비슷하고 저렴한 제품들 많이 나왔고, 내가 산 제품은 가격이 더 올랐더라. 

 

후드형 담요 저렴한 것들 많이 나왔던데. 

 

작년에 왜 내가 후드형이 아닌 이 제품을 골랐냐면

 

후드형은 누웠을때 배긴다. 

 

내리면 등에 배기고  올리면 머릿카락이 애매해져서 후드형 안 샀다. 

이 제품은 두가지 사이즈 있는데 다른제품보다 훨씬 크기도 했고. 

 

근데. 걸어다니거나 행동하면서 입기에는 불편하다. 

허리끈이 있긴 한데 재질 때문인지 매우 잘 흘러내리고 목 부분이 훵해지고 흘러내리기 때문에. 

 

누워서 폰 하는데 제격인 담요옷이다. 

 

나는 입고 움직이는거 생각해서 덜 긴거 샀는데 어짜피 이 옷 입고 일상생활은 무리니까 그냥 긴거 사는걸 추천한다. 

 

나는 발목이 들어나서 결국 누워있을떄 발 시려서 하나 더 덮어야 한다. 

그러니까 애초에 살때 긴거 사기!

 

이 옷이 누워서 폰 하기 아주 제격인데 치명적인 단점이 소매 토이 커서 줄줄 흘러내린다. 

그럼 그 사이가 춥지.. 

 

 

 

 

 

길이가 길어서 손을 다 감쌀수 있지만 그러면 폰을 못 만지잖아. 

 

전에 잘못사서 쳐박아둔 수예용 고무줄을 꺼냈다. 다이소에서 천원주고 구입했던 제품.

 

만약 지금 사라고 한다면 폭이 고금 좁은 제품을 살텐데 잘못산걸 쓰는거니 뭐. 

옷핀이 없어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죽어도 안된다. 

결국 집 한참 뒤져서 새 속옷 택에 달려있는 작은 옷핀으로 시도. 

 

원래 소매의 3/2정도 길이의 고무줄을 넣으면 된다는데 소매가 워낙 넓어서 그런지 그 정도면 또 흘러내릴것 같아서 넣은다음에 바짝 조였다. 

 

 

소매 줄여진 모습

 

 

딱 맞다. 이제 안 흘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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