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놓은지 한참인데도 보러갔다.
빨간머리해적단보려고..
일부러 내용은 안 알아보고 갔는데...
샹크스에게 딸? 용납할수 없다! 였으나 양딸이라고 하니... 그래... 샹크스를 보러 가자 싶었다.
샹크스 전투씬 있다길래 기대하고 갔는데!! 오호!!
재밌다
의도한건 아니지만 아이맥스관에서 봤는데 귀 째질 정도로 빵빵했다.
문제는 아이맥스관이면 가격이 더 비싼데 좌석간 거리배치를 어떻게 한건지 앞에 앉은 사람들 키큰 것도 아닌데 머리에 자막이 가려져서 안 보여... 하...
일부러 가운데 앉으려고 몇일전에 예매한건데..
샹크스 가슴부터 잡아주는 샷이 많고,
벤베크만 멋있고
와 혼고 섹시해
야솝도 나쁘지 않더라
아 근데 자꾸 젊을적 샹크스 목소리
블리치 12번대 대장 쿠로츠치 마유리 생각나서 너무 거슬렸다
찾아보니까 성우 다른사람인데 왜케 비슷한거 같지.
되게 싫어하던 캐릭터라 그런지 젊은 샹크스랑 목소리 비슷하다고 생각되어서 너무 거슬렸다.
일부러 예고편도 안 봤지만 우연치 않게 본 예고편에서는 문제가 된 딸을 버린 비정한 아빠 느낌이었는데
아, 우타를 남겨두고 울면서 뒷모습으로 연기하는 빨간머리 해적단 모습은 ㅠㅠㅠㅠ
샹크스, 벤 베크만 이 죄많은 남자들 ㅠㅠ
근데 이해가 가는게, 우타가 정말 그런 능력을 가졌다고 하면 전 세계의 표적이 되어버리니까. 차라리 자기가 한 나라를 멸망시켰다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떠나는수밖에 없었다.
우타를 데려가면 우타는 평생을 숨어서 자유롭지 못하게 살거나, 같이 쫒기게 되니까.
보물상자에 든 우타를 보고, 자신을 보던 골 d로져와 레일리를 떠올린것처럼
샹크스도 자기 딸을 버리는 식으로 세상에게 숨기고, 자신에게 이목을 집중시켰지.
골d로져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은 하나 더 있었다. 우타가 루피를 부하들을 시켜 잡아 꿇어앉혔을때도 골d로저를 떠올리게 만들었지 .
아, 루치랑 칼리파 나온것도 너무 좋았고
아오키지는 역시 답없는 나쁜놈이고
키자루 좀 멋있다
코비 이 코찔찔이 언제 이렇게 커서 영웅이라는 칭호도 얻고, 모두를 멋지게 지휘하게 된건지
아, 트라팔가 로우 평소보다 목소리 느낌이 좀 덜했다
성우가 다른건 아닌것 같았는데 평소의 그 녹는 목소리가 아녔어
보니까 니카 모습도 나왔다는데 나는 자막 읽기 급급했던건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 빨머단 많이 봐서 좋았다
팔 하나 없어도 그렇게 쎈데 양팔 다 있었으면 ㅠㅠㅠ 샹크스 패왕색 끝내주고 너무 멋있고 !! 아 샹크스 최고!
마지막 우타를 보내주면서 첫 만남을 회상이 ㅠㅠㅠ
아 근데 너무 불친절한게 좀 가까이서 한번 잡아주지.
좀 흰해단 많이 나오는것도 한번 만들어주라
마르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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