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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고백에서 범인 슈야의 회상속에 등장하는 음식으로 처음 알게 된 캬베츠 롤 우리말로는 양배추롤
지금은 떠나버린 엄마가 어릴적 해주었던 음식으로 잠시 스쳐 지나가는데 이 음식이 참 먹어보고 싶더라 .
몇년간 생각만 하던걸 이번 크리스마스에 행동으로 옮겼다.
롤로 만들어야 하니 양배추는 한통 통째로 샀는데, 구입하면서도 이걸 어떻게 다 먹나 걱정가득.
생각외로 한겹 한겹 벗겨내는게 힘들었다. 너무 아삭해서 자꾸 찢어져버린다.
전자렌지로 좀 쪄내고 소 넣어서 말기. 기름 넣고 좀 지지다가 물 붓고, 스파게티 소스 넣어서 조리기.
한참 조린것 같은데 생각보다 양배추가 부드럽지 않아서 의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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