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프렙-요리'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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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프렙-요리 25

만원으로장보기 그리고 샌드위치 밀프렙

밤부터 야채 가득 들어간 샌드위치가 너무 먹고 싶었다. 홈플러스 가서 옥수수로 만든 수세미(일반 마트에서는 없더라) 사고 서브웨이 가서 샌드위치 먹으려고 계획 세워 놨는데. 전날에 폰 충전을 안 했고, 집에서 출발할때만 해도 오십퍼센트 이상이라 문제 없었다. 노래 들으면서 가는데 생각해보니 지갑을 안 가져 왔네. 어짜피 휴대폰 케이스에 교통카드용으로 쓰는 체크카드(평소에 돈 안 넣어 놓음) 랑 이음카드는 있고. 어짜피 삼성페이로 신용카드 쓰면 되니까 문제 아니다 싶었다. 홈플러스에서 내가 찾는 옥수수로 만든 수세미 없었고 아, 그냥 샌드위치 나 사먹고 가야하나? 서브웨이 너무 먼데 어디 지점으로 가지? 했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휴대폰 배터리가 갑자기 6% 미만 바로 노래 끄고. 와 어떡하지? 어떡..

밀프렙-요리 2022.02.21

시금치솥밥을 한번 해봤는데.... 실패후기

요새 솥밥이란 음식에 엄청 관심이 많다. 대략 솥밥을 검색하면 1. 솥에 한 밥 위에 고기나 고명같은 재료를 이쁘게 올린다 2. 솥에 밥을 할때 명란이나 고기등을 처음부터 넣어서 같이 밥 짓는다 이렇게 두가지인것 같다. 물론 명란은 1번도 있고 2번도 있더라. 트위터에서 시금치솥밥 이라는 요리를 봐서 아, 이거 간단해서 나도 할수 있겠구나 싶었다. 트위터 레시피로는 다 된 밥에 버터와 소금 시금치만 넣으면 된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솥이 없었고, 맛소금만 있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시금치 씻기를 얕봤네 내가.... 원래는 밑둥을 다 잘라내고 씻는데 이번에는 자르지 않고 시금치를 벌려서 흐르는 물에 행궜다. 요리하기 직전에 밑둥을 자르려고 했는데.. 냄비밥은 자신이 없었고, 솥도 없고. 압력솥만 있어..

밀프렙-요리 2022.02.16

김밥더맛있게만들기+남은김밥으로 김밥 볶음밥 (김밥 소분해서 얼리기)

나는 김밥을 자주 집에서 만들어 먹는 편이다. 하지만 어렸을적 엄마가 싸주던 정성어린 그런 김밥은 아니고 마트에서 김밥세트 - 대략 오천원 정도 하는 김밥 재료 패키지를 구매해놓고 주말에 가끔씩 만들어 먹는다. 마트에서 파는 이 김밥 세트는 김밥김, 단무지, 맛살, 햄 세트로 아주 간단하다. 계란은 생각나면 - 사실 거의 안 넣는다. 계란이 너무 많이 들기도 하고 손이 많이 간다 시금치, 오이- 전혀. 보통 토요일 오전에 싸서 토,일요일 동안 오며가며 먹는 일이 많기 때문에 혹시라도 상온에 둬서 쉴까봐 안 넣는다. 사실 핑계고 보통 집에 오이랑, 시금치 있는 경우가 어디있냐. 하지만 오이, 시금치를 넣으면 빨리 쉬는거면 사실이다. 이번에는 당근 샐러드 만들려고 사둔 당근이 있기에 넣어봤다. 사실 맛있고 ..

밀프렙-요리 2022.01.13

석화 집에서 혼자 먹기 어렵지 않다!

분명 안 좋아했는데 회식으로 접하고 맛들여버린 석화! 코로나라 돌아다니기도 싫고, 혼자 가서 먹을수는 없으니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했는데 . 요즘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인터넷에 다 판다 결제 인증샷 작년부터 꾸준히 시켜 먹는곳인데, 리뷰 수 가장 많은 곳으로 골랐다. 시키면 2일내 도착에 포장도 깔끔하고, 석화의 필수품 목장갑을 꼭 챙겨줘서 여기로 계속 주문한다. 이번에도 통실통실통영굴에서 홍가리비까지 추가해서 구매. 나는 집에 있는 가장 큰 냄비인 압력솥에다가 찌는데 절대 꼭 닫아서 압력 걸리게 하지않고 그냥 일반 뚜껑처럼 닫는다. 살짝 오버쿡 되서 굴이 조금 말랐다. 편마늘 올리고 초장 찍어서 한입에 먹기 10분에서 15분 정도 중간불로 찌면 이렇게 열리는데, 과도, 식칼 말고!! 돈까스 먹을때 쓰..

밀프렙-요리 2021.12.28

크리스마스 특선 양배추롤

일본영화 고백에서 범인 슈야의 회상속에 등장하는 음식으로 처음 알게 된 캬베츠 롤 우리말로는 양배추롤 지금은 떠나버린 엄마가 어릴적 해주었던 음식으로 잠시 스쳐 지나가는데 이 음식이 참 먹어보고 싶더라 . 몇년간 생각만 하던걸 이번 크리스마스에 행동으로 옮겼다. 롤로 만들어야 하니 양배추는 한통 통째로 샀는데, 구입하면서도 이걸 어떻게 다 먹나 걱정가득. 생각외로 한겹 한겹 벗겨내는게 힘들었다. 너무 아삭해서 자꾸 찢어져버린다. 전자렌지로 좀 쪄내고 소 넣어서 말기. 기름 넣고 좀 지지다가 물 붓고, 스파게티 소스 넣어서 조리기. 한참 조린것 같은데 생각보다 양배추가 부드럽지 않아서 의외였다.

밀프렙-요리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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